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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년 전 3명의 내야수를 외야수로 전환했습니다. 김용의, 문선재, 채은성입니다. 베테랑 위주로 구성된 외야진의 미래를 바라보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김용의와 문선재는 2013년, 채은성은 2014년 타격에서 가능성을 보이며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2015년에 김용의는 0.251의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100경기 이상 출전했지만 2015년에는 71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시즌 초반 타격감은 좋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하향세로 변화했습니다. 7월초를 끝으로 김용의는 1군에서 제외된 뒤 다시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실전의 중견수 수비에서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LG 문선재 문선재는 2015년 103경기에 출전해 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