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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0대에 정점 찍은 뒤 내리막 인생 루퍼트 굴드 감독의 ‘주디’는 17세의 아역 배우 시절 1939년 작 ‘오즈의 마법사’로 세계적 스타가 되었지만 기구한 삶을 살았던 배우 겸 가수 주디 갈란드의 중년기를 묘사합니다. 피터 퀼터의 연극 ‘End of the Rainbow’를 각색해 영화화했습니다. ‘End of the Rainbow’는 주디 갈란드가 부른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가 ‘Over the Rainbow’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걸작 영화 ‘오즈의 마법사’는 역사가 일천한 미국의 건국 신화와도 같습니다. 주제가 ‘Over the Rainbow’는 미국 국가에 필적하는 대접을 받는 곡으로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현재 미국에서 여전히 사랑받으며 불리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