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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이래저래 어찌어찌해서 오후 1시쯤에 여수를 떠났는데 이게 웬인이란 말인가 떠난지 30분이 지나자마자 비가 거짓말처럼 멎더라고요. 이래로 그냥 돌아갈 수는 없다는 친구의 말에 찾아간 백양사입니다 전북 내장산 산자락에있습죠 원래는 단풍 명소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이날은 단풍 거의 다 짐+비와서 그나마있던 단풍도 떨어짐+추위로 사람이 진짜 없었어요 그래도 덕분에 느긋하게 산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나중에 단풍철이 되면 다시 와보고 싶네요. 이걸로 20년 11월 전남 여행기는 끝, 다른 여행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지난 여행기를 보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년 11월 전남 여행]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