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름에 경주를 방문했을 때는 천안에서 시외버스를 탑승했었다. 표를 끊었을 때는 몰랐는데 세종시 경유라 본의 아니게 세종시 구경도 하고 중간에 휴식을 위해 정차한 곳은 금강 휴게소였다. 정말 어렸을 때 말고는 온 기억이 없는데 경치 좋기로 소문난 곳이지만 일부러 오지 않는 한 좀체 들르기 힘든 곳이다. 첫번째로 자차로 영남 쪽으로 향할 경우 99%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고,고속버스를 타면 선산휴게소 환승정류장 때문에 당연히 중부내륙고속도로 경유. 선산 주변의 정체를 이유로 추풍령을 경유하는 차가 있어도 이곳이 협소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경치 구경하다 제 시간에 안 올까봐 그런지 인근 황간휴게소에 주로 정차한다. 그런데 희한하게 아성/천마고속은 주로 이곳에 정차한다. 동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차량은 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