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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이네괼 맥주집(İnegöl Birahanasi)에서 체틴(Çetin)과 함께...> - 트라브존스포르와의 경기는 저녁 7시에 시작하는데 낮 1시부터 체틴(Çetin)이 Whatsapp 단톡방에 메시지를 날렸다. 튀르크 텔레콤 스타디움(Türk Telekom Stadyumu) 주변에 있는 호프집에서 한 잔 하고 있으니까 올 사람은 빨리 오라는 내용이었다. 보통 우리 일행은 경기시작 2~3시간 전에 만나서 한 잔하기 때문에 나도 낮 3시쯤 집에서 나갈 계획이었는데 체틴 혼자서 술 마시고 있게끔 하는 것도 좀 그래서 준비를 서둘렀다. 낮 2시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세이란테페(Seyrantepe)는 노랑-빨강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로 넘실거렸다. <작년 10월 원정 경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