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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의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한창입니다. 외국인 선수 루카스, 소사, 한나한이 합류했습니다. 연봉 협상이 늦어져 유일하게 참가하지 않았던 봉중근도 20일 출국해 현지에 합류합니다. LG의 전지훈련이 ‘완전체’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전지훈련 명단을 통해 LG 양상문 감독의 의중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LG 선수는 41명입니다. 타 팀에 비해 숫자가 적은 편입니다. 작년 5월 부임한 양상문 감독이 올해 2년차를 맞이해 팀에 대한 파악이 어느 정도 끝났음을 의미합니다. 선수의 숫자가 적을수록 코치가 선수 1명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늘어납니다. 감독의 입장에서도 선수 1명을 집중적으로 주시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양질의 훈련이 가능해진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