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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 이후로 이상할 정도로 비가 계속 내리고 있네요. 가을 골프를 시작하며 잡아둔 라운드까지 비로 취소되서 아쉬웠던 차에 집 근처 #월송리cc 를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아내와 함께 라운드를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른 시간이나 야간 라운드즈음해서 2인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하고 또 부담스럽지 않은 아기자기한 코스라서 아직 골린이인 아내가 재밌게 플레이해볼 수 있는 코스겠더라고요. 10월이 되니 야간 라운드때 기온이 훅 떨어진 것이 첫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면서 바로 느껴지더라고요. 월송리cc가 산속에 있어서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 이젠 옷을 더 따뜻하게 챙겨입고 라운드 가야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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