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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이 주말로 다가왔습니다. 작년 정규 시즌에서 2위를 기록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밀려나 최종 순위 3위를 기록한 LG는 작년을 능가하는 성적을 거두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지난 시즌 LG가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이유 중 하나는 마무리 봉중근이 뒷문을 든든히 지켰기 때문입니다. 봉중근은 38세이브로 한 시즌 팀 최다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LG가 김용수와 이상훈의 대를 잇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를 확보했음을 입증했습니다. 봉중근이 마무리 투수로 전업한 것은 2012년 5월의 일입니다. 2012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로 내정된 리즈가 제구력에 약점을 보이며 4월 한 달 만에 낙마하면서 봉중근이 팔꿈치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마무리 투수로 낙점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