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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율 2.68 3승 무패의 성적으로 오리올즈 선발진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는 전 츄우니치 드래곤즈의 첸 웨인 투수의 이같은 호성적은 일본시절 자신의 주력 변화구였던 슬라이더가 미끄러운 공식구에 적응하지 못한 관계로 전혀 말을 듣고 있지 않은 가운데에서 이뤄진 것이며, 포심역시 제구가 되지 않고 있으나 구위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찍어누르고 있다라고 이전 글에서 밝힌 바 있다. 이것은 구종별 각종 스탯을 살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첸의 슬라이더의 피타율은 무려 4할4푼이고 피ops는 12할 4푼 3리에 이를만큼 얻어맞고 있다. 반면 첸의 포심패스트볼의 피타율은 불과 1할 9푼 1리에 밖에 되지 않고 피ops는 5할 7푼 5리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성공적인 피칭이 가능했음을 알게 해준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