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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단 그러고보니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포스팅하는걸 까먹었다. 여기서 밝힌다. 나 : 야, 나 다음달에 토론토 떠난다. 조 : 어디 가는데? 나 : 쿠바! 조 : 거긴 왜 가. 나 : 여행하러. 조 : 잘됐네. 어라, 뭐야 이 반응? 왜 이렇게 싱거워? 나 : 잘됐네? 뭐 반응이 그래? 조 : 응? 무슨 소리야. 나 : 됐다 됐어. 다른 친구들한테 토론토 떠난다고 했을땐 "아 앙대! 왜 떠나는거야ㅠㅠ" 요런 반응이었는데. 허. 뭔가 서운했다. 2. 전개 두시간 정도 아무 말도 없이 정신 없이 일하던 중, 갑자기 조가 이런 말을 꺼냈다. 조 : 나 이 일 그만둘거야. 나 : ㅋㅋㅋㅋㅋ응 오늘 힘들다. 조 : 아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