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있습니다--- 자칼이 온다 를 보았다. 남편이랑 같이 봤는데 친구들이 다들 남편이 착하다고 했다. 영화관에 생각보다 (끌려온) 남자관객이 많았다. 그들도 다 착한가보다. 코미디 영화를 원래 안보긴하는데 이 영화는 좀 심했다. 캐릭터가 각 배우와 맞지 않는다. 재밌지도 않았다. 2시간동안 나는 웃지 않았다. 호텔 종업원과 반장님은 징그러웠고 서울에서 올라온 형사는 유치했고 유일하게 똑똑하게 나오는 여순경은 짧은 치마를 입고 커피를 나르는데 그게 이유가 있다는데 그 이유도 웃기고 그 것때문에 9급 공무원시험봐서 커피타고 테이블 걸레로 닦고 있는 쟤는 뭐냐 라는 의문점 밖에 안들었다. 그 외의 감초 캐릭터는 그냥 어디에서나 볼수있는 감초 캐릭터였다. 스토리 자체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