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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전날의 완패를 대승으로 되갚았습니다. 26일 잠실 SK전에서 선발 류제국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타선 폭발을 앞세워 9:0으로 승리했습니다. 류제국 5전 5승 류제국은 130km/h대 후반에 불과한 패스트볼의 제구가 안정적이었습니다. 좌우는 물론 상하까지 구석구석 찌르며 5회초 1사까지 무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그 이전까지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득점권 위기는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LG가 5:0으로 앞선 5회초에는 1사 후 한동민을 상대로 바깥쪽 패스트볼이 류제국의 첫 피안타로 연결되었습니다. 이어 박정권에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의 첫 번째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김성현과 박승욱을 모두 바깥쪽 승부로 삼진으로 솎아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류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