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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의 다국적 기업에 근무하는 마이크 밀치는 평소와 다를 바 없이 회사에 출근을 합니다.하지만 오늘따라 이상합니다.갑자기 처음보는 무장 경비원들이 차를 검문 수색하고,콜롬비아 현지인들을 모두 퇴근시키는 것도 모자라서 이젠 사내 방송으로 "다른 이를 죽이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다" 라는 죽음의 게임을 제시합니다. 여타 다를 것 없던 회사는 한 순간에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살육의 현장이 되어버리고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 친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저는 처음 보았을때 영화 <배틀 로얄>이 떠올랐어요.아마 그건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지 않으셨을까 싶기는 합니다.그리고 제작진 역시 이를 간파하고 <배틀 로얄>과는 또 다른 스릴과 긴장감을 갖춘 영화를 만들어 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