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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남편 오기 전에 시간 맞춰서 제작발표회 브이앱 틀고서 보고 있는데 하필이면 예고편 꿀잼들 속속들이 보여줄 때 남편이 들어왔을 뿐이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계속 밥 차려주면서 틀어놓고 보고 있었는데 남편은 "자기 내가 사준 블루투스 스피커 유용하게 잘 쓰네~" 라고 한 마디 거들 뿐. 신서유기 제작발표회 저런 거 왜 보냐고 그러길래 얼굴 한 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라고 말하고 재미없는 질문들이 오갈 때 지루하다고 할 뿐 다행히 보지 말라는 얘기는 없었다. 다만 그냥 내가 재미가 없어서 껐을 뿐. ㅋㅋㅋㅋㅋ 제작발표회 끝나고 자기들끼리 채팅 읽고 토크 할 줄 몰랐지. 10시에 하는 거 알았는데 나는 그 게 그 토크 말하는 지 몰랐다.....그 거라도 볼 걸. - 와, 근데 오빠 어쩜 그러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