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에서 느린 걸음, 혼자 떠난 당일치기 강릉 여행
엊그제 불쑥 떠난 강릉 당일치기 여행. 저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KTX에 몸을 싣고 창밖 풍경이 흐르는 속도를 멍하니 바라보다 보니 어느새 강릉역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특별한 목적 없이 훌쩍 떠난 여행이라 그런지 마음이 한결 가벼웠고, 강릉역 앞에 서자마자 코끝을 스치는 차가운 바닷바람이 오늘 하루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강릉역을 빠져나와 천천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뚜렷한 목적지가 없으니 그냥 걷기 좋은 맑은 날씨라 그런지 발걸음도 가벼웠고, 그냥 콧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었습니다. 강릉역에서 약 15분 정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 골목과 도로를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강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