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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잔잔하게 일상을 들여다보듯 볼 수 있었던 영화.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실제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니면 정말 그 모든 직업을 정말로 갖고 있는지도) 사요코와 17마리의 고양이는오늘도 어딘가에 있는 그들을 필요로 하는, 마음 속에 구멍이 뚫린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있다.그들의 목표는 그 사람들의 마음 속 구멍을 메꿔 주는 것. 그러나 나름 까다로운 심사 조건이 있다. (아무에게나 고양이를 빌려주는 것이 아님)고양이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인가 먼저 집을 방문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렌탈을 판단한다.그러나 막상 고양이 렌탈이 확정나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대여자 이름 과 고양이 이름, 대여기간. 이 세 가지만 적고 천엔 만 내면 된다. 다들 천엔 이라는 말에 너무 싸다며 그걸로 생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