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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로운 리그에 적응중이라 벤치워머 신세가 된 우리의 영웅 - 강정호국가 대표 내야가 다 날아간 너의 친정팀 때문이라도 넌 여기서 정말로 잘 해야 한다.그래야 널 보는 낙이라도 생기지.그래야 KBO를 접고 MLB를 다시 보는 이유가 될테니까.새벽잠 설쳐가며 한숨만 나오는 경기를 보는 것도 이제 서서히 지쳐가고 - 말은 이렇게 해도 오늘 각성한(!) 문성현이 미쳐서 마구 긁어주는 날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는 나도 정상은 아니다. 너도 이미 소식을 들었겠지만올해 총경기 수의 10퍼센트인 14게임을 치르면서 2년 연속 홀드왕과 세이브 왕을 배출했던 팀이 이제 겨우 홀드 1개, 세이브 1개를 기록했단다. 리그 최하위지.리드오프로 공격의 물꼬를 터주고, 끝없는 도루 시도로 상대팀 투수의 신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