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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를 보고 나름 고민하다가 '총평으로 대신한다' 라고 말한 뒤 어쨌건 꼬박꼬박 본 WUG입니다. 이제 쓰긴 써야 할텐데... 솔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뭐라고 운을 떼야 할지를. 즉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한 마디로 줄이자면 '실망스럽다'...아니, 그건 좀 다른가? 실망스럽다기보다는 '곤혹스럽다' 가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네요. 그냥 퀄이 낮은 작품을 봤습니다. 가 아니라 보면서 어? 어어?? 하는 느낌이 드는... 그런 위험한 차에 12주 동안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린 기분입니다. 제가 이렇게 느끼고 있다는 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더했겠지요.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제대로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