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안양 창조경제융햡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레트로 게임 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소싯적부터 게임을 해왔다보니 이런저런 옛날 게임기나 관련 물품을 보는 건 늘 즐거운 일이라. 다만 사진 자료를 따로 남기지 않은 것은, 제 기준에선 별로 먹잘 것이 없는 잔치여서 그랬습니다. 바로 이전인 10회 때보다 신기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모두 줄어들었고 판매자분들도 감소한 듯. 그나마 애플 PC 같은 물건을 본 건 이채롭긴 했습니다만... 더구나 이번에는 개인적으로 관심도 높은 게임 OST CD 출품도 별로 없어서- 그나마 이글루스에서 자주 뵈었던 Janet 님의 컬렉션을 본 것 정도가 수확- 아쉬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산 거라곤 달랑 이거 하나. 아쿠에리온 EVOL BD 전권(총9권). '레트로랑 아무 상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