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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5월 21일부터 2013년 5월 19일까지, 266경기. 한 팀에서 10년을 뛴 선수는 리그 역사상 36명이며, 2000년 이후 데뷔한 선수 중에선 현재까진 포항의 황진성과 함께 두 명이라고 한다.(둘 다 2003년 입단해서, 뛴 리그 경기 수도 비슷하다.) 딱 데뷔 10주년. 200경기 출전 기념 때도 감귤, 250경기 기념 때도 감귤, 이번에도 감귤. 희주는 감귤이랑 무슨 인연인지. 경기는 안 봤으므로 노코멘트. 난 그저 곽희주의 10년을 축하하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날들 또한 기대한다는 말 또한 덧붙인다. 아길레온 블로그에 곽희주 관련글이 올라왔다."선수 곽희주만큼 인간 곽희주가 빛난 시간." 전설에게, 전설이 되고픈 어린 선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