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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 표지그림 아래를 주의해 주세요. 이 만화는 지난 권에서 끝내도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아라시의 부모를 죽게 한 사건 등 여러 의문점이 다 풀렸고 초반부터 나왔던 복선이 모두 회수됐습니다. 모치즈키 박사를 비롯해 희생자도 났습니다. 완결을 내도 좋은 상황에서 갑자기 레이카의 뒤에 있는, 기원전부터 내려온 진짜 실린지 조직과 짐승가면들의 존재가 밝혀졌고 죽었던 레이카가 거의 불사의 느낌으로 부활해 독자 행동을 선언한 후 가오리를 데리고 사라졌습니다. 이번 권에선 거의 2부의 느낌으로 이야기가 3년 후로 넘어갔습니다. 상황은 아라시와 미코토가 사라져 있고, 그들은 레이카를 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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