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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 주의 일개 대학생인 나도 슬럼프가 있는데, 이들이라고 왜 없겠는가. 종현이가 멤버들 모두 슬럼프로 고생했었다고 고백했을때, 그런 말을 꺼내기가 얼마나 힘든건지 알기 때문에 그 말을 듣는 순간 울컥했다. 한편으로는 고마웠다. 그런 아픔? 시련... 그런것들을 공유해줘서. 8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동안 함께해와서 그런가. 8년동안 말하지 못한, 꺼내보이지 못한 그런 것들을 8년이 지나서 비로소 말해줘서.. 우리가 진정한 동반자가 된 느낌이라 정말 고마웠다.종현이가 말한 익숙한게 좋다는 것은 이런걸 말하는게 아닐까 싶다. 슬럼프 얘기에 울컥 했다가... 진기가 오늘따라 잘 안들린다고 말했을때 울음이 터져나왔다. 매번 그래왔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다가 종래에 울음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