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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그나마 견인해가고 있는 선수로 웨인 루니가 꼽힌다. 반 페르시를 바로 뒤에서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늘 공격의 창조성 부족문제가 지적되는 맨유 공격진중 고분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원래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다보니 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와 비교했을 패싱면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눈에 띈다. 가장 현저하게게 드러나는 것이 패스성공율의 낮음이다. 웨인 루니의 패스성공율은 고작 75.5%밖에 안된다. 물론 그는 경기당 평균 1.8개의 라스트 패스를 성공시킬만큼 어느 정도 찬스메이킹에 성공하고 있으나 안정적인 패스회전으로 공격을 조율해야하는 플레이 메이커로서는 함량미달이다. 패스미스는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