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드 랜드 - 평이한 전개, 비현실적 이상론

12/20/2013 /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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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프라미스드 랜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회사 ‘글로벌’에 근무하는 유능한 직원 스티브(맷 데이먼 분)는 수(프랜시스 맥도먼드 분)와 2인 1조로 펜실베이니아의 농촌 마을을 방문해 가스 시추를 위한 동의서를 받습니다. 돈의 힘으로 마을을 장악하려는 스티브 앞에 환경 단체 ‘아테나’의 운동원 더스틴(존 크래신스키 분)이 나타나 글로벌에 대한 혐오감을 심어주는 데 성공해 스티브는 위기에 빠집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2012년 작으로 뒤늦게 국내에 개봉된 ‘프라미스드 랜드’는 ‘약속의 땅(Promised Land)’이라는 제목처럼 천연가스라는 노다지를 캐기 위해 마을 주민들을 설득하는 에너지 기업의 젊은 직원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주인공 스티브는 마을 주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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