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 누나가 두억시니가 돼서 쑥대밭 농사를 짓고 있는데도 안 나타나는 함흥차사 슈퍼맨. 어쩌면 이 드라마 전체가 슈퍼맨을 두고 벌이는 인내심 테스트와도 같다.어디까지 깽판을 쳐야 더 못 참고 나타나나 보는 거지. 예능으로 만들면 이런 상황? 분노의 땅콩쇼 이걸 오마주 할 줄은 진짜 상상도 못 했다. 센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