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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내가 갈 출장이 아니었는데, 뭐 어쩌다 보니 가게 되었다.. 일 이라는게 하다 보면 그렇다지만.. 아무튼, 내가 대신 가게 되었으니 잘 마무리 하고 오는 수 밖에.. 이런 마음으로 준비를 했지만, 준비에서부터 다녀오기까지 우여곡절은 좀 있었다.. 이 출장은 작년에 동남아 4개국에 사전 조사를 다녀왔던 바로 그 사업의 마무리 단계 출장이다.. 시간이 좀 지나다 보니 코이카 미얀마 소장님은 다른 분으로 바뀌신 것 같고.. 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없으시던데, 아마도 내가 출장을 갈 즈음 MB가 방문을 하려던 모양이었나 보다.. 내가 미얀마에 입국을 한 후 몇일 후에 MB가 미얀마에 들어왔다.. 미얀마사 군사독제로부터 자본주의 사회로 변신을 해나가려는 조짐이 보이자, 세계 글로벌 자본들의 관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