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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시간동안 앉아서 이거 쓰고 있으니 힘들다. 오늘은 이글까지. 또 1년지난 얘기라 헷갈릴까봐 제목에 일일이 년월을 붙여줬다(훗) 오타루에 초밥이 맛있다고 하는데, 차가운 초밥이 땡기는 계절은 아니다 보니 패스하고 일단 삿포로로 되돌아왔다. 그 시점에 이미 7시. 저녁은 징기스칸을 먹기로 하고 스스키노 역으로 이동했다. 원래 찾는 곳은 다루마라는 한국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곳인데(지점이 여러군데 있는 듯), 못 찾았다. 사실 그렇게 길이 복잡한 동네는 아닌데 힘들고 배고파서 아무 생각이 없었던듯. 헤매다가 다루마라는 글씨와 징기스칸이라는 글씨가 보이는 집을 들어갔는데 찾으려던 곳은 절대 아니고, 이름이 마루히쯔지인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잘 모르겠다. 메뉴판에서 램이라는 글씨를 보고 시키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