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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트래비스가 32세라는 젊은 나이에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 영국 시간은 31일이었지만 만우절 거짓말이라고 믿고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네요... 크리스 트래비스는 분명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슬러는 아니었지만 은퇴와 생사의 무게감 자체가 달라서 그런지 다니엘 브라이언의 은퇴소식보다도 너무 충격적이고.....말을 잃게 만드네요. 계속해서 트위터 글들만 읽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보다도 더욱 레슬링에만 매진(?)해있을 때였던 2012년 쯤.. 트위터를 뒤적거리다 영국 레슬링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리하여 처음 샀던 DVD가 PCW의 Blood Sweat Beers였습니다. 그 쇼에서 트래비스는 라이온하트와 I Quit 매치로 치고박고 싸웠고 그 경기 하나로 단숨에 '가장 좋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