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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조용한 ED카드를 보여주는 10화 당신은 죽을수도 있습니다. 예상대로 너무 무난해서 당작의 전개중에서 가장 심심한 에피가 아니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뭐 다음화로의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에는 그만큼 충실했습니다만 다음화가 재미없으면 이번화의 전개는 그야말로 희생된 전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장르라던가 이야기의 분위기상 예측하고 있고 기대하고 있는 결말이 있는데, 그 예측 범위안에서 이 물건이 얼마나 큰 재미를 보여줄지 그점이 궁금하군요. 당작이 그간의 전개에서 그런 부분에서의 우려를 상당히 불식시키는 전개를 보여주긴 했습니다만, 현재 부분이 후반이라는 면에서 그게 좀 불안요소로 다가오는 기분이군요. 운영의 여지가 이야기의 남은 분량상 제한이 좀 커졌는데 과연 제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