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안쪽 골목에 자리 잡은 노포다. 이 집은 두 가지가 유명한데 첫 번째는 맛과 가성비가 유명하다. 석쇠로 구운 고추장 주물럭은 저세상 맛이며 안주 하나에 소주 몇 병은 비울 수 있다. 두 번째는 역대급 불친절한 사장님이다. 리뷰에 악플이 넘쳐난다. 불금날 저녁 6시 반쯤에 도착. 마기가 넘쳐흐르는 던전을 들어가는 마음으로 출입문을 열고 들어간다. 웨이팅 해야 되나 싶었는데 다행히 빈자리가 2개 있었다. 역대급 불친절하고 터프한 사장님에 대처하는 손님들의 유형이 여러 가지 있는데 아무리 맛있어도 이런 집 다시는 안 온다는 유형 불친절하셔도 츤데레 타입이어서 견딜만하다는 유형 나는 불친절한 거 모르겠.......
Continue read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