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연승 뒤 연패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11일 광주 KIA전에서 투타 모두 형편없는 경기력 끝에 1-7로 완패했습니다. LG는 4연승 뒤 2연패입니다. 켈리 6이닝 6실점 패전 선발 켈리는 6이닝 11피안타 1사구 1피홈런 6실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및 KIA전 통산 첫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인 제구가 높아 집중타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0-0이던 2회말 1사 후 김태진의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 오지환과 좌익수 김현수의 사이에 떨어져 2루타가 되어 불운했습니다. 켈리는 이창진에 볼넷을 내줘 1, 2루 위기를 자초한 뒤 김민식에 선제 우월 3점 홈런을 통타당했습니다. 슬라이더가 가운데 높았던 탓에 이날의 결승타를 허용했습니다. 그에 앞서 이창진에 내준 볼넷이 켈리의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