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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NC에 2연패를 당했습니다. 투타 엇박자가 두드러졌습니다. LG는 NC에 3연전 스윕을 우려해야 하는 처지에 몰렸습니다. 유일한 위안은 부진했던 정의윤이 반등한 것입니다. 4월 30일 NC전에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정의윤은 0:0으로 맞선 2회초 NC 선발 아담의 4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올 시즌 정의윤의 마수걸이 홈런이었습니다. LG는 NC에 2:1로 패배해 정의윤의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정의윤은 솔로 홈런 외에는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의 타구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NC 마무리 이민호의 초구를 공략한 정의윤의 타구는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뜬공 아웃 처리되었지만 상당히 잘 맞은 날카로운 타구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