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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는 애초에 아무 기대 안 하고 봤는데도 심각하게 재미가 없는 물건이 나왔고 다른 하나는 나름 이번 분기 대작 아닐까 싶었는데 그 기대치를 와장창 부수는 물건이 튀어나와서 당혹. 이번 분기 어째 시작부터 위태롭네. 이번 분기 볼 것들 중에서 아직 안 본 거 종말의 이제타인가 그거랑 위크로스, 드리프터즈 정도가 전부인데 셋 다 솔직히 약속된 대작이라고 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고...진짜 마법소녀 육성계획 하나만 믿고 가야 하는 시즌인가. 2. 오펀스부터.제작진의 야쿠자에 대한 집착과 빠심은 개그의 레벨을 넘은 무언가로 승화되어서 반대로 웃어줘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테이와즈 직계, 사카즈키 이딴 소리를 들으면서 오르가가 야쿠자 의식 치르는 거 보고 있자니 니네 도대체 얼마나 야쿠자물을 찍고 싶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