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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목요일 저녁 충동적으로 걸어서 장봐서 집에 가자고 마음먹고 스트릿으로만 30개 가량을 걸었다. 물론 53rd St. 무렵에선 후회했지만, 차를 안타고 어쨌든 장보러 까지는 갔다. (그 사이에 몇 개 가게들 기웃기웃하긴 했다.) 확실히 여름의 도시는 저녁무렵에 더 활기있다. 최근엔 일찍 출근-일찍 퇴근의 리듬이 꽤 한참 유지되었다. 한가한데 CLE 크레딧이나 따둬야지 하고 수업을 신청했더니 금방 일이 생겼다 (정확하겐 없어진 줄 알았던 일이 살아 돌아왔다). Everybody's doing a brand-new d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