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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대구 근교 드라이브 길에 두 번째로 들린 곳은 청도읍성이었어요. 작년에 해미와 낙안읍성에서의 좋은 기억 때문에 이 지역 많은 나들이 장소 중에서 제일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 읍성은 청도 IC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동문 주차장이 만 차라 길가 빈터에 했는데 성곽을 따라 돌면서 알게 된 사실은 서문 쪽은 주말에도 여유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우선 청도읍성의 역사부터 알고 가야겠죠? 최초의 성은 고려시대 때부터 존재했으며 토성과 석성을 혼합한 성이었다 하네요. 이후 조선 선조 때인 다시 쌓았다 하고 성의 둘레는 1.44km, 높이는 1.7m이며 임진왜란 때 동, 서, 북문 모두 소실되고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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