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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1,250달러짜리 저녁 식사 마크 마이로드 감독의 ‘더 메뉴’는 외딴 섬의 초고급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저녁 식사에서 펼쳐지는 기괴한 사건을 묘사합니다. 사전에 예약된 11명의 손님이 카리스마 넘치는 쉐프 슬로윅(랄프 파인즈 분)의, 1인당 저녁 한 끼가 1,250달러에 달하는 만찬에 참여합니다. 슬로윅은 자신이 완벽하게 장악한 직원들과 함께 섬에서 숙식하며 식사 준비를 위해 매진하며 식사 도중에는 손님들에게 강압적입니다. 슬로윅의 만찬에 참여한 손님들의 면면은 초반에 모든 것이 드러나지는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실체가 하나둘 밝혀집니다. 주인공은 슬로윅의 열렬한 팬인 타일러(니콜라스 홀트 분)처럼 보이지만 서서히 무게중심은 타일러와 동행한 마고(안야 테일로 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