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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올 시즌 가장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14일 잠실 NC전에서 4점차의 넉넉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초 8실점해 7:10으로 역전패했습니다. 셋업맨 이동현과 마무리 임정우의 난조가 치명적이었습니다. LG는 NC전 5연패에 빠지며 상대 전적도 1승 6패로 크게 밀리게 되었습니다. 4회말까지 3:0 리드 LG 타선은 삼세 번 만에 선취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회말 2사 1, 2루와 2회말 1사 만루 기회가 무산되었습니다. 특히 2회말 1사 만루에서 박용택의 6-4-3 병살타는 아쉬웠습니다. 박용택이 최악의 상황인 병살을 가급적 피하기 위해 잡아당기는 타격을 했다면 하는 잔상이 남았습니다. 3회말 1사 후 정성훈이 우측 2루타로 포문을 열자 히메네스가 초구 포크볼을 잡아당겨 좌측 적시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