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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7월 첫 위닝 시리즈를 거뒀습니다.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5:2로 승리해 1패 뒤 2연승했습니다. 하지만 선발 류제국의 호투 외에는 투타는 물론 수비까지 경기 내용이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정주현 불안한 수비 반복 류제국은 6.1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6승째를 거뒀습니다. 1회초에는 수비 실책 2개로 인해 ‘1회 징크스’를 반복할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1사 후 나경민의 땅볼 타구를 2루수 정주현이 포구한 뒤 1루에 송구를 지체하는 바람에 세이프가 되었습니다. 전날까지 롯데와의 2연전에서 매 경기 멀티 히트를 기록했던 주전 2루수 손주인을 벤치에 앉혀두고 수비가 불안한 정주현을 선발 출전시킨 LG 양상문 감독의 불합리한 선수 기용이 초래한 결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