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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5-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습니다. 10일 잠실 삼성전에서 선발 윌슨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정주현의 실책과 진해수의 블론 세이브가 빌미가 되어 5-6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습니다. 아주 질 나쁜 패배입니다. 정주현 또 실책, 분위기 급반전 LG 타선은 1회말부터 5회말 사이 4회말을 제외한 매 이닝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1회말에는 김현수의 1타점 선제 좌전 적시타가 나왔고 2회말에는 유강남의 좌월 2점 홈런이 터져 3-0을 만들었습니다. 3회말에는 조셉의 1타점 좌익수 희생 플라이에 이어 5회말 조셉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5-0까지 달아났습니다. 에이스 윌슨은 6회초까지 단 67구만을 던지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LG의 낙승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그 사이 윌슨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