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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곳의 벽에 시선을 집중합니다. 정확하게는 벽에 붙어있는 광고에 집중한다는 게 맞겠는데요. 벽의 광고를 하나하나 살펴보다 보면 그 나라 사람들이 현재 어떻게 살아가고 있고, 어떤 분야에 관심이 많은지를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특히나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아서 아직도 거리에 벽보가 많이 붙어있는 인도에서는 더 광고에 시선이 가게 됩니다. 지금 보시는 이 광고에 등장하는 B.H.U는 이 바라나시 지역의 대학교 이름의 약자입니다. Entrance Exam이라고 추가로 적혀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학원 광고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 광고만 봐도 인도가 교육열이 높은 나라일 것 같다는 것을 예측해 볼 수가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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