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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바람이라도 쐴 겸 서울 근교 여행 어떠세요?"시아버님이 돌아가신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40년을 함께 살아온 어머님이 가장 슬픔이 크실 거라 생각됩니다. 시댁 식구와는 명절 때 모여 함께 식사하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겸 산책을 다녀온 것이 전부였습니다. 며느리가 여행작가임에도 불구하고, 4년 동안 시부모님과 가족여행 한 번 다녀오지 못한 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 자주 다니려고요. 거창하고 먼 곳보다는 서울 근교 여행 데이트부터 시작해 보려 합니다. 지난 주말 시어머님 모시고 양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양평까지 차로 1시간 반. 서울 근교 데이트 명소가 많아 주말엔 늘 인기가 많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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