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베스트일레븐 새로 파기는 귀찮으니까 여기다가 주절주절 다시 시작. 숭의아레나를 다녀왔다. 대구를 가게될 줄 알았는데, 여하튼 수도권 경기다보니 뭐.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에 4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부산과 8경기 연속 무승(4무 4패)의 늪에 빠진 인천이 붙었으니 거진 반 이상 부산의 승리를 점치며 갔던 길이란 말이지. 하지만 결과는 0-0 무승부였고-C오빠의 정리에 따르자면 '투닥투닥'-안익수 감독은 무척 불쾌해하며 경기장을 떠났다. 만난 건 처음인데, 퍽 유려한 개념어를 즐겨 사용하는 감독이었다. 여하튼, 안익수 감독은 선수들의 상태에 대해 호된 비판을 남겼다. 선수들이 교만해져있다고. 지금까지 잘 해서 나온 성과들은 다 노력에 기반한 것인데 노력은 잊고 성과가 그저 굴러들어온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