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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INEMA 창간호 (8월 15일 ~ 9월 15일) 뭐 본인들 말처럼 아마추어 티 풀풀 나는 글줄이지만, 그래도 애정이 보인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시도라 추켜세워드리고 싶어집니다. 일단 편집장이라는 사람부터가 문창과 다니는 대학생인 듯 보이니, 실제로 대학 동아리 수준 이상을 기대하는 게 과한 것이겠지요. 저도 문창과 다니면서 느낀 거지만, 이런 거 하나 만드려면 의외로 힘이 들더군요. 실제 결과물은 별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그래도 나름 그 결과물을 보면 뿌듯하고, 성취감이 있고, 결국 이렇게 품을 들인다는 것 자체가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려는 행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위 평론이라는 건 평론의 대상이 되는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 아니겠습니까.(그 질이나 양과는 상관없이) 애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