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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릴없이 여유있게 보내던 주말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집 찾기를 시작한 날입니다. 도착한지 5일이 경과한 6일차가 본격적으로 집 찾기 프로세스에 들어가게 된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먼저, 부동산 업체 및 집 주인과 연락하기 위해서는 핸드폰이 필수입니다. 핸드폰을 만들어야 겠지요. 그런데 핸드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좌가 필수 입니다. 하지만 계좌를 오픈하기 위해서는 SIN과 ID, 그리고 사전예약이 필수 입니다. 도착 당일 공항에서 SIN을 만들고, 그 다음날 ID를 만들고 은행에 들려 사전 예약을 하고, 3일차에 계좌를 오픈했으니 사실 더 이상 빠르게 일을 진행할 수는 없었지요. 하루에 이 모든 것을 다 해치우시려고 생각한다면 정말, 다시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캐나다는 한국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