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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벤져 흥행하는거 보면서 문득 몇년 전에 여러 소설속 인물들을 슈퍼히어로로 재해석해서 한꺼번에 등장시킨 영화 젠틀맨리그 후속편이 나왔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화속 슈퍼히어로로 재탄생하는 모습을 한번쯤 보고싶어지는 소설 주인공들을 뽑아봤습니다. 1. 마블의 헐크도 부럽지 않다! 카프카 의 그레고르 잠자. 흉측한 벌레로 변신하여 적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특수능력. 벌레상태인 그의 유일한 약점은 사과 투척. 2. 도끼공격의 달인, 도스토예프스키 의 라스콜리니코프. 라스콜리니코프가 코트속에 숨기고 다니는 도끼는 토르의 묠니르보다 위협적이다. 예상치못한 타이밍에 터져나오는 그의 기습공격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으며 한자리에서 두명의 적을 동시에 가격할 수도 있다. 3. 장기전 최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