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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있음.] 2013년 4월 30일 관람.블로그에 소홀하다보니 이걸 이제서야 쓰는데,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밀린 영화들에 관한 글을 거의 다 썼다는데에 있을까. 비교적 개봉초기에 봤던 걸로 기억하는데 간단하게 전작들을 복습하고 메가박스 이수점으로 향했다. 비슷한 유형(?)의 사람들끼리는 무언의 동질감을 느낄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는듯, 뭔가 산만한 분위기에서 영화를 관람하였고 그 원인은 내 옆에 홀로 앉아있던 여성분의 소란스러운 팝콘 폭풍흡입에 있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팝콘을 별로 안 좋아하는 나까지 먹고 싶게 만들었던... 어쨌든 늦은 감상글이지만 시작해보자. 急=Quickening'서'에서 그 서장을 알리고 '파'에서 기존의 TV판의 틀을 깼다면 'Q'에서는 혼란스러울 정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