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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도 달동네가 꽤 있군요. 언제 기회가 되면 군산의 달동네를 돌아보는 여행 코스를 한 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군산은 일제강점기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 형성된 달동네가 꽤 많다고 해요. 특히 해망굴이 있는 해망동쪽에는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자리를 잡은 달동네가 있습니다. 1970~80년대에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낡은 집들이 많이 보입니다. 군산은 전성기가 지난 후로 꽤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도시예요. 특히 IMF 시대 이후로 군산의 시계는 스톱이 됐습니다. 지금은 도시 재개발 사업 등을 진행하고 관광 명소로서 자리를 잡으면서 다시 생기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마치 드라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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