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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성당에서 잠시 기도를 드리고 감천문화마을 입구의 안내판에 왔습니다. 어떻게 가는지는 어느 정도 알아두기 위해 잠시나마 보기도 했지요. 그리고 이건 그 옆에 있는 감천동에 대한 세밀한 안내 지도. 2010 미로미로 프로젝트의 미로 안내도 여기서 나오는군요. 태종대에 있을 땐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왔지만 감천마을로 올 땐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포기조차 않고 우중 출사를 그대로 속행했지요. 해가 뜨면 어떻게든 옷을 말리겠다는 생각에... 신무경 화백의 작품 "달콤한 민들레의 속삭임" 저 민들레 속에 이미 잘 사귀고 있거나 언제부턴가 깨진 지 오래된 커플들의 이름이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엔 친구들의 이름이나 가족들의 이름을 붙여 행복이 오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