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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샤를로트는 학원물로 시작한 다음, 장대한 스케일의 인간 드라마로 변모했는데요 처음부터 의도한 것인가요?마에다 준:처음부터 의도한 것. 샤를로트는 오토사카 유우의 성장담으로 유우를 어디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전세계의 사람들을 구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성장시켜주고 싶었습니다. 마을이나 나라를 구하는걸로는 약하다 싶어서. 게임은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게 불가능하지만, 예전부터 배경을 아낌없이 사용해서 세계는 넓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을만한 전개를 그려보고 싶었어요. ■인터뷰:마지막에 유우가 모든 기억을 잃는다는 전개는 어떻게 정해졌나요?마에다 준:스토리의 흐름상 정해졌습니다. 스태프 사이에서도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 채로 끝나면 위화감이 남는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