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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칭 포 슈가맨>은 참 독특한 영화다. 아무것도 모르고 본 영화가 다큐멘터리인지, 혹은 너무 믿을수없기때문에 중간에 이거 페이크 다큐멘터리인가? 하고 의심도 하게 되는데, 그렇게 살짝 미스테리 형식을 띄고 추적끝에 "슈가맨"을 찾은 이후부터 진짜 영화가 시작이 된다. 점차 시큰둥한 물음표는 감동섞인 느낌표로 변해간다. 미국에선 zero, 하지만 남아공에서는 hero. 그 사람들을 홀린 마력의 가수의 노래는 매혹적이고 진중하다. 지루한 틈없이 의문으로 시작해서 행복으로 끝나는 동화같은 현실이야기. 훌륭한 영화니까 많은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흥미가 생겼다면 한번 들어보는것도 나쁘진않을것같다.